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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개봉작 영화‘밀수’
    카테고리 없음 2023. 7. 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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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등급 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2019 <엑시트> 2021 <모가디슈> 2023 <밀수>

    영화사 외유내강&류승완 감독

    여름 영화 ‘베테랑’이 돌아왔다!

     

     

    영화 <밀수>의 가장 강렬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캐스팅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에 이르는 배우들의 조합은 노련한 베테랑들의 조합이면서도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지 않았던 배우들로 구성해 신선함이 느껴진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그동안의 류승완 감독 필모그래피를 돌아보았을 때 관객들이 가장 기대할 만하고, 류승완 감독의 총장기가 만난 장르 영화가 바로 <밀수>다. <밀수>는 해녀들의 무대가 되는 바다와 작은 어촌에서 밀수 도시로 변모하는 군천을 오가며 판이 다른 해양범죄활극을 선보인다.

     

    영화 "<밀수>"는 70년대에 어촌에서 소도시로 변화하는 '군천'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해녀들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나가다가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오면서 일자리를 잃고 불안감과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러나 해양 밀수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 활기를 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군천 자체도 돈이 흐르는 곳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감독 류승완은 70년대의 배경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총망라해 타임머신 여행 같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을 통해 산업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의 변화하는 풍경을 잘 담아냈습니다. 또한, 장기하 음악감독의 참여로 70년대 음악의 풍미를 더했습니다. 해녀들의 역할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는데, 감독은 해녀의 세계를 프로페셔널하게 그려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수, 염정아, 박준면, 김재화, 박경혜, 주보비 등은 생계를 위해 밀수를 시작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연기했습니다. 또한, 조인성의 '권 상사'와 박정민의 '장도리'도 이 영화의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세관 계장인 김종수와 다방 마담인 고민시 역시 군천 밀수판에 변화를 주는 캐릭터로 출연하였습니다. 다양한 캐스팅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조밀하게 엮여 있는 영화 "<밀수>"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영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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