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봉작 영화 '엘리멘탈(애니메이션)'

개봉 2023.06.14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미국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평점 8.7

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상상력!

올여름, 세상이 살아 숨 쉰다

 

2022년 5월 16일, 공식적으로 제작이 발표되었다. 감독은 〈굿 다이노〉를 연출한 피터 손, 제작은 〈카 2〉와 〈굿 다이노〉를 제작한 데니스 림이 맡는다. 불, 물, 땅, 공기가 함께 어울려 사는 곳에서 불같은 젊은 여성이 물 흐르듯한 남성을 만나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근원적인 사실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2023년 6월 16일로 개봉을 예정하였고 로고와 콘셉트아트가 공개되었다.

 

영화는 한 불 원소 부부가 안개에 싸인 바다를 돛단배로 가르며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결국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양한 원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도시 '엘리멘트 시티'입니다. 부부는 배에서 짐을 챙긴 후, 검문소로 향하여 엘리멘트 시티로 입국하려 합니다.

 

부부의 차례가 되어 담당관에게 입국 서류를 제출한 뒤, 그들의 이름을 나타낸다. 그러나 원소들의 언어로는 담당관이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버니'와 '신더'라는 영문 이름으로 서류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도시에 들어선 부부는 다양한 모습의 건물과 원소들이 어울리고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합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들의 거주지 탐색 중 원소들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면합니다. 신더는 힘들어하며 기대며 쉬고, 버니는 아내를 안심시키고 다시 집을 찾아볼 준비를 합니다. 이때, 낡아빠진 큰 건물이 그들의 눈에 들어옵니다.

 

부부는 그 건물에서 딸 아이를 낳게 되고, 버니는 아이에게 '앰버'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불 원소 부부는 초라한 건물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다양한 원소들이 함께 어울리는 세계를 그립니다.

 

영화는 불 원소들이 사는 파이어랜드에서 시작하며, 앰버의 부모인 버니와 신더는 폭풍우로 인해 파괴된 고향을 떠나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해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합니다. 엘리멘트 시티는 물, 불, 흙, 공기 원소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대도시로, 뉴욕시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불 원소들이 사는 파이어타운은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 같은 이민자 지역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엘리멘트 시티에 사는 원소들은 미국의 다양한 인종과 사회적 지위를 상징합니다. 물 원소들은 이주 초기부터 거주한 백인을, 불 원소들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도시에 도착한 버니와 신더는 다양한 원소들과 부딪히며 도시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