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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23. 11. 22. 21:15728x90반응형
2024년 03월 0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전시합니다.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23년 기관 의제인 '공유'의 관점에서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미술관이 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역할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군집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동의 경험과 가치를 형성하는 사회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다룹니다.
전시는 '상호성'과 '연결' 같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개념을 강조하며, '공유'를 중심으로 미술관 활동을 재고합니다. 미술관은 소장품을 공유의 중심으로 가져와서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과 소통을 통해 공동의 경험과 가치를 형성하는 사회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반응형전시에서는 우리가 미술관에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세 기관의 소장품을 씨앗 삼아 만든 이 전시는 서로 다른 우리들이 만나고 대화하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작품들은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우리들을 이어주고 교차시키며 공유의 실천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전시는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을 상상합니다.
사랑하기, 번역하기, 추상하기와 침묵하기, 세우기, 섬기기, 물갈퀴 만들기 등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가 안전한 반경을 넘어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상호 작용하며 공통의 이해를 찾아가는 여정을 제안합니다.
이 전시는 다양한 상황과 모임을 통해 '공유'의 의미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참여자들은 작품들과 상호작용하며 우리가 미술관에서 공유하고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전시가 요구하는 실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만나고 상호작용하며 공유의 의미를 탐구하고, 미술관을 통해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장르
기획,국제
참여작가
강은엽, 구수현, 김범, 김홍석, 김신록 & 김홍석, 키리 달레나, 파이어룰 달마,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손혜민, 유소윤), 마이클 리, 무제 프로젝트(장은하, 텡옌후이, 루하 피피타), 리웬, 림차이추엔, 안젤리카 메시티, 보니타 엘리, 이우환, 이미래, 이이란, 히만 청, 히만 청 & 르네 스타일, 탕다우, 게리 로스 파스트라나 & 조이 둘레가 & 임정수, 파트타임스위트, 브라이언 푸아타, 에밀리 플로이드, 디 하딩, 함양아, 아만다 헹, 홍명섭, 홍미선, 홍이현숙, Sasa [44]
작품수
총 67점
주최 및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주최,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 협력, 주한호주대사관, 대한항공 후원
전시문의
박가희 02-2124-8942
관람문의
안내 데스크 02-2124-8868
대표번호 02–2124–8800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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